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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9월에 다리 다치고 난후 계속적으로 몸 상태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고 생활하는 사항도 늘 불안했다
주차시켜 놓은 자동차를 여자들이 두 번이나 받아 버리고 그래서 다른 때보다 늘 조심 했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생활을 해 왔다.

9월 23일 팔에 엘보란 진단을 받고 2주 정도면 좋아 질 거라고 했는데 2달이 넘도록 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통증이 와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도 통증은 가라 않지를 안했다.

그래서 이틀 전 다시 정밀 진단을 받아 어깨 촬영을 했더니 어깨에 석회석이 끼여 염증이 왔단다.
썩을 것들 도사도 멍청하지만 의사는 더 멍청한 것 같다. 통증 때문에 잠 제대로 못잔지가 2달이 넘었다.

아직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약물 치료로 가능하단다. 치료받고 석회석을 주사바늘로 깨내고 나니
통증은 거짓말같이 사라져 잠은 편히 잘 수 있는데 아직도 팔은 저리고 전기가 통한다.

의사선생님 왈 배낭을 많이 메서 그런단다. 쉬어야 되는데 꼭 산에 갈 것 같으면 배낭을 좋은 것
구입하여 메고 다니란다.

도사 왈 좋은 배낭 메고 싶지만 돈이 없어 구입을 못한다 했다 이 배낭도 지인이 선물로 구입해
준 것인데 2년 정도 메고 다니다 보니 수명도 그의 다 되었다 구입은 해야 되는데 어찌 배낭을 구입한 담.

차라리 사진을 포기 하는 게 났겠다. 그리 안 해도 우리 집 이경림 여사님 사진 찍어 돈이 나오나
먹을 게 나오나 잔소리에 욕만 하는데.ㅎㅎㅎ

문제는 올해까지 4백만 장은 담아야 되는데 차질이 생길 것도 같다 앞으로 4년 동안 500만장은 담고
사진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어쩌면 조기 은퇴를 해애 될지 많은 생각에 잠긴다.

애초부터 돈 없이 살아 온 놈이라 돈 걱정은 안 되는데 이곳저곳이 자꾸 고장이 나고 무너지니 걱정도 된다.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인데,

사진촬영 2019년 12월 4일 새벽. 올 들어 가장 상고대가 많이 핀 것 같다.


  profile_image   작가 : sangol / 지리산도사/김종관
제목 : 도사~
분류 : PHOTO GALLERY
PHOTO HOME : http://photocolor.kr/?san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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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71, 작성일 19-12-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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