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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정치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번 4,3보궐선거 더불어 민주당 참패 결과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본다.

사실 이번 보궐 선거는 초미니 선거라 정치권 전반 대세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문제는 자유 한국당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 친일파와 영남의
몰락 아니면 부활이란 의미가 있고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 때문에 예의 주시 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 결과부터 보면 더불어 민주당은 뼈아픈 참패의 결과다. 여당임에도 창원 성산에서는
후보조차 내지 못했고 당명 전체의 운명을 걸고 총력을 기울인 통영 고성은 친일파의 대표
격이며 통합진보당 해산을 주도한 친황(親黃) 계인 한국당 정점식 후보에게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선거란 그렇다 민심과 당심 이 함께 했을 때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수 있다는 교훈을 이번
통영 고성 선거를 통해 깨닫고 반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특히 통영 고성은 선거역사상 지자체 단체장을 더불어 민주당 출신으로 배출한 곳이라
이번선거는 승산을 예측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아주 나쁜 양아치 정치인들의 욕심 때문에
참패를 당하고 만 부끄러운 오명을 남긴 선거다고 보아야 한다.

통영 고성 이번 선거 민심을 보면 한국당 후보와 최종 싸워 이길 후보는 홍순우 후보였는데도
정의롭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더러운 검은 손에 의해 최고 강력한 후보자가 경선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 당에서조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꼼수를 사용한 결과물이다.

어데 이것뿐인가 2018년 6,13 동시 지방선거 하동군수 선거에서도 여, 야를 비롯한 단군건국이래
찾아보기 힘든 변칙 공천을 해 도사가 탈락하고 하동군수 자리를 자한당 후보에게 내 주고 말았다.

이런데도 더불어 민주당은 누구하나 책임지는 자가 없고 아직도 자신들의 권력욕심에 당파싸움에
네편 내편 가르고 오합지졸에 이념도 색깔도 틀린 넘 들이 활개를 치는 꼬락서니를 보면 이게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과 서민 원칙을 위하는 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앞날의 비전이 깜깜 하기만 하다.

산에 올라야 세상이 보이고 사람이 보인다는 것을 지리산은 자신을 통해서 깨닫게 한다.
촬영날짜 2019년 3월 29일







  profile_image   작가 : sangol / 지리산도사/김종관
제목 : 도사~
분류 : PHOTO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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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80, 작성일 19-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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