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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사 까치설날 의미. 목록   
 
도사 까치설날 의미.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까치까치 설날은 오늘, 설을 쇠었다 하는데 우리조상들은 왜 이런 말을 사용하고 불렸을까
전설은 전설이고 과학은 과학이며 진실은 진실이다 어떤 것이 옳고 틀린 것인지는 도사도
잘 모른다. 새벽에 가장먼저 까치 소리를 들으면 운수 대통했다 하여 길조(吉鳥)로 여겼다
요즘 시대 복권 구입하면 1등 당첨인데 ㅎㅎㅎ

이와 같이 전설은 10간 12지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신라
소지왕 때 왕후가 한 스님과 내통하여 왕을 해하려 하였는데 까치 와 쥐, 돼지와 용의 인도로
이를 모면하였다. 이때부터 쥐, 돼지, 용은 모두 12지에 드는 동물이라 그 날을 기념하지만
까치를 기념할 날이 없어 설 바로 전날을 까치의 날이라 하여 까치설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설은 잘 “쇠”는 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고 대부분 사용한다. 설을 쇰이 과세인 만큼
옛날에는 이중과세였던 셈이다. 광복 후, 서기를 연호로 사용하면서 설도 양력으로 쇠어 양력
1월 1일부터 3일 동안을‘신정(新正)’이라는 이름의 공휴일로 삼았으나 국민들 대부분은 여전히
음력설을 쇠었다.

박정희 정권 때에는 불합리한 ‘이중과세(二重過歲:이중으로 새해를 맞음)’라는 명분으로 음력설을
쇠지 못하도록 규제함으로써 설날을 공휴일에서 완전히 배제했지만 국민은 그래도 음력설을
선호하자 1986년 전두환 정부는 ‘민속의 날’이라는 궁색한 이름을 붙여 하루를 쉬는 조치를 하였다.

그러다가 1989년에야 설날을 회복하여 다시 민족의 명절인 설을 되찾게 되었다 이런 무식한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고유의 명절조차도 모진고통 속에서 변천해 온 것이니 이제는 두 번 다시는 잘 못된
역사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섣달은 ‘설이 드는 달’이란 뜻에서 유래됐다. 지금은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를 새해 첫날인
설로 쇠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음력 12월31일을 설로 지낸 적도 있다고 한다.

오래전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설날보다 섣달 그믐날에 있었던 추억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연중행사처럼 먼 산에 올라 떡국나무를 해 오며 가마솥에 물을 데워 한 디에서 벌벌 떨면서 목욕을
했고 집안대청소를 하며 그믐날 잠자면 굼벵이 된다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수많은 추억들이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이렇듯 양력 1월1일은 새해의 첫날이지 설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설은 음력 1월1일만이
설이므로 신정 구정으로 구별할게 아니다 음력설 그 자체만이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사진촬영 2019년 2월1일 까치집은 아니다. ㅎㅎㅎ

  profile_image   작가 : sangol / 지리산도사/김종관
제목 : 도사 까치설날 의미.
분류 : PHOTO GALLERY
PHOTO HOME : http://photocolor.kr/?san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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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67, 작성일 19-02-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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