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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 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요즘 시대 정도를 지키며 소신껏 산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도사야 자연과 지리산을 스승으로 모시고 있으니
자연 그대로의 진리와 원칙만 배우지만 이놈의 인간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욕심만 가르치고 배우는 것 같다.

도사가 사진 C급이나 D급만 보여주고 올린다 하니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A 급이나 B급을 함보여
달란다. 인간으로 태어나 사람 된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것이다.

A급사진 한 장 담는 다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인 줄 안다 1년 한두 장 아니면 10년 한 장 아니면 영원히 안 나올
수도 있는 게 사진이다.

사진에 대해서는 도사도 숙련된 조교다 사진기에 손을 잡은 지는 35년이 넘었지만 사진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포기도 하며 또 다시 일어서기도 한 수많은 시간과 세월을 보내며 자신과의 싸움은 끝이 없었다.

그렇다고 어데 공모전에 출품한 점 내 본적도 없다 또 상 같은 것 받아 본적도 없다 사진 전시 경력이야 김호일
전 청주문화재단 총장님을 운 좋게 만나 4번 전시회 한 것이 전부다.

어쩌면 이런 자신만의 철학 지론이 있었기에 사진기에서 손을 못 떼고 현재까지 지탱해 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수십 년을 잠 못 이루고 새벽이면 홀로 지리산을 걷고 올랐다. 1년에 300번은 넘게 지리산 새벽길을 오르락내리락
했다. 이런 사연 속에 마고할미의 속살을 이 세상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신과 도사가 아니면 누구도 보지 못하는 명장면들을 만나 담기도 하고 때론 눈물을 머금고 모진 고통을 참아가며
하산 길을 택했던 도사다

이런 것을 그냥 보여 달란다. 참으로 귀가치는 진사들이다 너 같으면 보여 주겠나 묻고 싶다 도사 사진이 C급
D 급 이 다고 싶게 보는데 대한민국 최고 잘라가는 10명 안팎의 진사들 사진에 견주어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당연 한두 장이야 도사 보다 더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수백만 장을 소장 하고 있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C급 D급을 도사가 보여 준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고 이것이라도 보여주니 고맙게 생각하고 운이 좋아 SNS상
친구가 되어 그래도 대한민국 최고 수준급 사진을 보고 있다고 편안하게 생각하길 바란다.

사진촬영 2019년 10월26일 새벽.

  profile_image   작가 : sangol / 지리산도사/김종관
제목 : 도사~
분류 : PHOTO GALLERY
PHOTO HOME : http://photocolor.kr/?sang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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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117, 작성일 19-11-0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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