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color
FAQ   Q&A   새글   이동↓↓↓


2025년 09월 19일 (금요일)   날씨는?

         | 회원가입 | 정보찾기 |
  도사~ 목록   
 
도사~
“산은 그 자리에 강은 그곳에 그대로 흐르게 하라.”

정석을 꼼수나 묘수로 이길 수 없다.

사진 예술에도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정석을 배워 창작이나 창의력 예술을 선택할 건지 아니면 꼼수나
기법을 배울 것인지는 자기 판단이고 몫이겠지만 도사의 지론으로는 예쁘게 보일러는 꼼수나 기법보다
정석을 선택한 후 창의력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표현해 내는 후자를 선택하여 오래가는
예술 활동을 건하고 싶다.

SNS의 발달로 요즘 사진 찍는 진사들이 1,000만이 넘어 선지도 오래 되었고 분야도 다양하졌다.
또한 사진 프로그램의 발달로 사진이기보다 그림에 가깝다 할 정도의 작품들을 후보정이나 포토샵
으로 만들어져 나오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작가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작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표현 해 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사진 좀 오래했다는 진사들을 보면 다들 고령이라 경험이나 경륜을 있을지 몰라도 현대 사진 예술의
감각에 너무나 뒤쳐져 있는 게 시대적 현실이다

도사야 진사들을 잘 안 만나는 편이지만 간혹 현장에서 만나다 보면 요즘 갑작스럽게 꼼수 사진인
파노라마를 많이 담는 모습을 본다. 좋은 용어를 사용하면 파노라마지 합성에 불과한 기법 한마디로
꼼수다.

사진은 반드시 뺄셈이다 뺄셈사진을 담을 줄 안다면 그 작가는 훌륭한 작가다 99.9%가 뺄셈 사진을
담지 못한다. 다들 욕심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예뻐 보이는 파노라마를 선택하다보니 사진이 살아
있는 느낌이나 탱글탱글한 깊은 맛이 없고 축 늘어진 엿가락처럼 사진이 보이는 것이다.

그런데 본인은 자신의 사진이 엿가락처럼 축 늘어져 있는지 어떤지를 구별을 못한다. 그게 그 작가의
수준이다. 파노라마 아무데서나 찍는 게 아니다 무엇인가 기록을 남겨 설명하고자 할 때 한 번에
표현을 할 수 없을 때 담는 기법이지 아무데서나 담는 게 아니다.

한마디로 꼼수 사진을 많이 담다보면 정작 담고자하는 구도가 보이지 않아 원판 한 장의 사진을 담지 못한다.
어떤 예술인이든 누구나 한번쯤 꿈을 가진다. 최고의 작가가 되고 싶어 할 것이다 이런 꿈이 있다면 지금
부터라도 욕심을 버리고 원판주의 뺄셈의 사진을 선택하길 바란다. 후회하기 전에.

사진촬영 2019년 11월 3일 새벽.

  profile_image   작가 : sangol / 지리산도사/김종관
제목 : 도사~
분류 : PHOTO GALLERY
PHOTO HOME : http://photocolor.kr/?sangol
  사진모음 LIST   쪽지보내기
Hit : 150, 작성일 19-11-06 09:46
Total 8,371건 25 페이지
◀ 이전글     다음글 ▶
게시물 검색

검색



포토칼라의 모든 게시물은 1년간 게시 되며 이전의 게시물은 삭제및 보관 처리 됩니다
또한 1년이전의 게시물포인트및 짧은답글포인트는 소멸 됩니다.(매월 1일에 정리).
구좌번호 : 508-11-446710-0 (단축번호:6220341)     아이엠뱅크(대구은행)    포토칼라   
모니터 밝기조절 .&. -원격AnyDesk-


photocolor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포토칼라 동호회는 고객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이라고 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 및 관련법규를 준수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포토칼라 동호회 홈페이지(http://photocolor.kr)에 공개하여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들을 회원님께서 항상 용이 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포토칼라 동호회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은 법률의 제ㆍ개정, 정부의 정책 변경, 동호회의 내부 방침의 변경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될 경우 변경내용을 지체 없이 고지하고 회원님께서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Copyright © http://photocol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