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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여명~
하늘이 내린 마지막 선물,
우리나라 차(茶)의 역사를 보면 『삼국사기 三國史記』에 1,200년이 넘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차(茶)를 마시기
시작하였으나 언제부터 마시기 시작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차(茶) 첫 시배지에 대해서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게 차(茶)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필자가 정확하게 차(茶)의 첫 시배지에 대해서
정리를 해야 할 시대적 시간이 온 것 같아 이렇게 정리해본다.
차(茶) 최초의 문헌인 『삼국사기 三國史記』에 따르면 7세기 초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하여 흥덕왕 때인 828년 사신
대렴(大斂)이 당나라에서 차나무 씨를 가져와 왕명(王命)으로 지리산에 심었는데 그때부터 차 마시는 풍속이 성행하였다고 한다.
이게 우리나라 차(茶) 최초의 공식적 문헌의 기록이다. 그러나 이전부터 차를 마신 기록들은 있으나 그를 뒷받침할 정확한 기록들이
없기에 다른 기록들이 나오지 않는 한 이 문헌이 최초다고 보면 된다는 사실이다.
차(茶)를 좀 배우고 안다고 하는 분들은 차(茶)의 첫 시배지가 전남 구례 화엄사, 경남 사천 다솔사, 경남 김해 등으로 주장도 하지만
괜히 근거 없는 기록들로 보면 된다.
다솔사나 김해는 애초 연구 대상이 아니다, 그나마 지리산이란 기록으로 보아 구례 화엄사 주장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검토해
볼 필요성은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이 또한 자료 부족으로 흡족하게 해답은 없고 가설에 의한 주장뿐이다 그렇다면 필자는 왜 내 고향 하동 화개골이 차의
첫 시배지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뭘까? 고향이라서가 아니다.
첫째 삼국사기 기록이 증명하며 둘째 삼국사기 흥덕왕 때인 828년 차나무를 지리산 일대에 심었고 쌍계사 국보 47호 진감선사비
(고운 최치원 친필) 기록을 보면 830년 진감선사가 쌍계사 주변에 차나무를 번식시켰다고 기록되어 있다.
셋째 기후 조건이나 차나무의 형성 역사적 유물들로 보아도 차(茶)나무가 화개골에 최초 심어졌음을 알 수 있다. 차(茶)나무는 아열대성
식물이라 바위 옆 온기로 살아남기도 하기 때문 그래서 차나무는 돌밭에서 잘 자란다.
특히 구례와 화개 는 겨울 연평균 기온이 약 2~3도 차이가 난다. 화개골 겨울 연평균 기온은 제주도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가진 화개골은 지리산 특유의 지형 때문이다.
괜히 쓸데없고 국가재정만 축내는 차(茶) 박사 교수 등 뭐니 하면서 기록해 놓은 글만 보고 떠들어대는 차인들 공부나 제대로
하고 얘기 좀 하시길 바란다.
이번 사진은 1,200년 만에 전 세계 최초의 변형 종 차나무가 2022년 5월 19일 지리산에서 발견되었다 소멸성 무늬종 차(茶)잎인지
조금 더 지켜볼 역사적 기록임에는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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