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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백두산 북파(北坡)
파(坡)는 중국말로 언덕이란 뜻 입니다.
백두산(중구명, 長白山)은
북파,서파,남파,동파로 나뉘는데
북파,서파,남파는 중국령이고
동파만 북한 땅이라고 합니다.
북파,서파,남파는 중국에서 관리 하므로
개방이 되어 일일 한정된 인원을
올려 보내는데
북한 땅 동파는 아직 미개방이어서
현재는 접근이 안되지만 북한에서도
외화 벌이가 필요 한지 중국에 위탁 관리
형식으로 머지 않아 개방 예정이라 합니다.
철조망이 경계로 얕은 철조망 너머가
곧바로 북한 땅인데
느낌이 묘하더군요.
삼각대 다리 하나만 경계를 넘어가도
중국 공안이 인상을 버럭 쓰며
빼라고 소리 칩니다.
이래저래 제약이 많은 백두산 출사
기상 악화로 일출 볼 기회를 두번이나 놓친게
아쉽지만 그래도 세군데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다행 이었습니다.
사진의 왼 편 하얗게 보이는 긴 계단이
몇 해 전 남북 정상 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이 함께 내려 갔던 바로 그곳 입니다.
동파도 하루 빨리 개방이 되어
제한적 이나마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파노라마 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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